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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내4지구 계획 결정.고시 눈앞

김희우 기자

2014.10.02

협동산업단지 일원 45만㎡… 남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 심의 완료

평내4지구 개발사업이 남양주시의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까지 거쳤다.

지난 7월말 공동위원회에서 단절된 녹지축 조정·연결 등 몇 가지 보완을 요구하면서 소위원회로 수권위임을 한 후 조치계획 제출 등 모든 심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된 평내동 협동산업단지 일원 45만㎡에서 진행될 평내4지구 개발은 자연녹지지역을 대거 1, 2종 일반주거지역과 더불어 일반상업지역으로 바꿔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독·연립주택까지 6천여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내4지구는 앞서 2010년 6월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3월 민간으로부터 사업제안서가 제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입안을 결정, 2012년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등을 완료한 후 지난해 2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제출했다.

이후 1년여 만인 올 들어 5월 협의 회신이 완료돼 ‘환경부 문턱’을 넘어섰다.

남양주시는 평내4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다음주 중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일단 큰 틀에서 구상이 좀 더 구체화되는 만큼 향후 (주)에이치에스파트너스(HSP)그룹에서 각종 인·허가 등 사업추진을 본궤도에 올리는 과정에 크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내·호평지역은 평내4지구 외에도 호평동 옛 서울리조트 부지를 중심으로 한 백봉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특히 백봉지구는 종합의료시설 부지 공급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가 가시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심도를 더하고 있다.

둘 다 오래되고 낡은데다 흉물로 방치되기까지 한 시설까지 싹 정비되면서 대대적인 도시환경 개선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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