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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호평 역세권 미니신도시”사업 순항

차수현 기자

2016.06.02

서울 아닌 서울 남양주시의 새로운 신개발 주택단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97-8번지 일원 평내4지구(협동단지)에 남양주시 최대의 사업으로 시행될 미니 도시급의 주택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97-8번지 일원 평내4지구(협동단지)에 대해 지난해 10월 29일에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주)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사장 한광선, 이하 파트너스그룹)의 관계자는 올해 4월 14일 사업자금대출 약정 및 대출실행이 완료돼 1차 사업비(토지비) 42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스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면적 45만㎡를 공동주택아파트 1단지~5단지(아파트 30층 이하) 약 5000여 가구와 부대시설 및 주상복합아파트(40층 이하), 오피스텔, 단독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 총 6000여 가구를 단지별로 약 2,000가구씩 3차에 거쳐 단계별로 분양 공급할 예정으로, 전평형 4Bay설계로 전용면적 59㎡~152㎡로 구성되며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가구수의 약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그룹 측은 “주택사업의 안정적인 건설을 위해 국내굴지의 유명 건설사로 시공능력을 입증 받은 현대건설과 시공도급계약약정을 체결했다”며 게다가 “건축설계사인 무영건축이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해 새로 특화 개발한 혁신형 평면설계 4Bay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등을 활용할 수 있게 꾸밀 예정”이라면서 “특히 펜트하우스는 현관을 중심으로 주거공간을 두 개로 분리하여 설계해 부모와 기혼자녀 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가구 통합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 평내 4지구에 조성될 주택건설사업 조감도(자료제공=시행사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 설계사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또한 지구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되고, 평내호평역과 접해있으며, 11,950㎡의 대규모 광장과 중심부에는 10,000㎡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아파트 단지 내에는 실내 다목적 체육시설, 유아전용 공간이 있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타, 도서관 및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평내·호평역 바로 앞에 있는 주상복합용지에는 대형 상업쇼핑몰을 계획하여 one-stop 고품격 명품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단지 내 상가는 street mall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 근교 지역의 개발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백봉산의 조망권과 주거환경이 쾌적하여 명품 미니 신도시가 탄생되어 경기 동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바로 인접하여 기존의 호평지구, 평내지구가 형성되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고 인근에 E-마트가 있다.

특히, 평내·호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은 물론 춘천까지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석-호평·평내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사업시행사인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 측은 “토지대금의 잔여 계약금 420억 원이 대출승인 입금되어, 토지계약에 따른 잔여 계약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득하여 하반기에는 단계별로 착공 및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은 평내4지구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30여 년 동안 주택건설사업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중흥건설 한광선 부사장을 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광선 사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직접 진두지휘해 분양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완판 하는 등 주택사업 분야의 귀재로 알려질 정도로 토지의 선별성과 새로운 공법의 아파트 설계화를 내다보는 안목이 깊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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