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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단지’ 평내4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한창

김희우 기자

2013.03.05

평내4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한창이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3월 민간의 제안서를 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친 뒤 입안을 결정,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

올 들어서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심의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19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제출했다.

평내4지구는 평내동 산97-8번지 협동산업단지 일원이다. 45만㎡ 면적규모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제안자는 에이치에스파트너스(HSP)그룹이다. 자연녹지를 1, 2종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으로 바꾸고 2017년까지 준공 목표로 각각 최고 30층과 40층까지인 아파트와 주상복합에다 단독주택까지 6천400여가구를 짓기로 했다.

토지이용은 아파트용지가 26만6천698㎡로 6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업용지의 경우 1만7천782㎡로 계획돼 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과 교육환경평가(초·중 1곳씩 신설)에 대한 각각의 심의, 특히 한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심의 이후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중 평내4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평내4지구는 지난 2010년 6월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가깝고 백봉산 줄기에 있어 개발이 이뤄지면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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